LLM 준비하기 + 입학

LLM을 준비하게 된 이유

hyunja7 2021. 2. 10. 09:48

현재 나는 한국 변호사이다. 진짜 변호사 된지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나도 6년차 변호사가 되었다.

미국 LLM 코스는 내가 한국변호사 자격증을 따자마자 바로 든 생각이었다.

 

그래서, 한국변호사 된 것을 축하한다고 가족 외식을 하는 자리에서, 아빠한테 말했다.

"아빠, 나 미국 좀 보내주라~"

아빠의 대답은 "NO! 우리 집 돈 없다"

 

LLM이 그렇게 가고 싶으면 내가 돈 스스로 벌어서 모아서 가라고 하셨다.

 

막상 변호사 생활을 하다보니, 뭐 굳이 미국 변호사 자격증이 필요한가.. 싶기도 했고,

서울에 집 한채 만들기도 버거운데 일년 학비가 어마무시한 LLM을 간다고 목돈을 날려야 하는가..싶기도 했다.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결혼을 했다.

결혼하니 오빠랑 떨어져 있기가 싫어서 외국에 가겠다는 생각은 더더욱이나 하지 않게 되었다.

 

그러다 오히려 남편이 다니는 회사에서 외국 석사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남편이 합격하게 되었고,

나는 오래전에 포기했던 LLM의 꿈을 생각지도 아니한 방법으로 실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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