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 추천서 받기

이제 영어점수를 만들었다면, 진짜로 지원을 위한 절차를 밟아야 한다.

 

현재 대부분의 학교들이 LSAC이라는 사이트를 통하여 영어성적, 추천서, 자소서, 이력서 등을 받고 있다.

 

위 필요 서류 중 내가 열심히 한다고 해서 빨리 안되는 거~ 다른 사람의 힘이 필요한 것이 바로 추천서이다.

 

따라서, 영어점수가 만들어졌다면 얼른 로스쿨 교수님 또는 사법연수원은 잘 모르겠다.. 내가 로스쿨 출신이라..

 

아무튼 교수님들, 예전 직장 상사들에게 추천서를 작성해주십사.. 읍소하기 시작하여야 한다.

 

 

교수님들께 메일을 보내놓고, 오케이를 받으면

이제 설명을 하기 시작하여야 한다.

근데 문제는 대체 추천서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LSAC 홈페이지를 제대로 안읽어보면 알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교수님들이 뭐 어떻게 써줘야 하는데?라고 물어보실 때에도 꿀먹은 벙어리가 될 수 있다.

 

<위 작업을 약 3개월 전에 했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을 수 있음을 양해부탁드린다>

 

1. 우선, LSAC의 MY HOME에서 "Letters of Recommendation"섹션으로 들어간다.

2.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페이지에서 "Add Recommender"를 누른다.

3. 그 다음에는 지원자(나)는 추천서를 작성해주시기로한 교수님의 인적사항을 기재하여야 한다.

기억하기로는 이메일주소, 전화번호, 주소 등이 필요하다.

대부분 로스쿨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교수님의 인적사항으로 기재가 가능하지만 혹시 모르니

교수님 명함을 받아오는게 좋겠다.

* 위 인적사항을 받을 때, 교수님 추천서를 1개의 로스쿨에 보내는 것이 아니라 여러 대학에 골고루 사용하고 싶다면 Letter description에 "for all law schools"라고 작성하여야 한다.

 

4. 위 내용을 제출하면 LSAC에서 교수님한테 추천서 작성을 위한 이메일을 보낸다.

교수님은 위 메일을 받아 LSAC에 회원 가입을 한 후 추천서 작성을 하여 LSAC에 제출하면 된다.

 

5. 지원자는 위 과정에서 교수님께서 어떤 내용의 추천서를 작성하였는지, 확인하면 안되기 때문에 지원자는 위 과정에서 철저하게 배제된다.

 

6. 교수님들께서 영어로 된 메일을 받으시고, 회원가입하셔야 하고, 영어로 된 추천서를 작성하여야 하는 부분에 대하여이 있으실 수 있으나, 지원자 입장에서는 아래의 이유에서 엄청나게 편리한 절차이다.

가. 지원자가 다시 교수님한테 가서 추천서를 받거나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교수님이 컴터 켜시고, 추천서 작성하셔서 바로 보내시면 됨)

나. 지원서 하나만 받아서 여러 로스쿨에 뿌릴 수가 있다(description에 "for all law school"로 기재시)

 

 

- 나는 정말 좋은 교수님들을 만나서, 다들 흔쾌하게 추천서를 작성해주시기로 하셨고, 별다른 어려움 없이 추천서를 받았다. 다만, 유의할 사항은 콜롬비아 로스쿨의 경우 직장 상사나 직장 동료 등에게서도 적어도 1개의 추천서를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에 콜롬비아를 위한 추천서를 위하여 종전 사수 변호사님께 연락드려 추천서 작성을 부탁드렸고,

 

하버드 로스쿨도 지원할 수 있다는 것(나는 남편과 함께 유학을 하여야 하기 때문에 남편 석사과정이 개설된 대학의 로스쿨만 지원하고 있다)을 접수마감일 5일 앞두고 알게 되었을 때, 하버드 로스쿨은 "for all law school"용으로 작성된 추천서가 아니라 하버드만을 위한 추천서를 다시 받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지원을 포기하였다.

 

- 따라서, 각자 가고자 하는 로스쿨이 원하는 추천서 특이사항이 존재하는지 반드시 확인 한 후 추천서를 준비하면 되겠다.